맥주가격 인상으로 매장에서 소맥 제조시 12,000원 지출
서민들의 삶은 대표하는 술 소주 맥주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주류에 적용되는 세율을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맞춰 세율을 적용함에 따라 올해 4월부터는 맥주 1L당 855.2원의 세금을 적용받게 되었습니다.
병당 4~5,000원 하던 소주가격은 5~6,000원으로 약 1,000원 가량 가격이 오를것으로 예상되며, 병당 5000원선에 판매되고 있던 맥주가격도 6,000원으로 인상될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식장에서 소맥을 제조하기 위해 발생하는 미용이 1만 2천원이되면서 정말 술 을 마시기 위한 비용 지출이 커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류회사들은 코로나 이후 공급망 차질을 이유로 들며 부자재 가격이 급등해 가격을 올릴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지갑이 얇아졌는데 여러요인으로 소비자 물가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신 가격인상에 대한 심리적요소로 주류관련 주식시당이 순간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좋은데이로 유명한 무학의 경우 장초반 11%넘게 급등하고 전 거래일 대비 3.81%가 오른채 마감되었으며. 국순당(4.33%), 풍국주정(5.20%), 제주맥주(3.47%)도 급등하면서 소주 맥주가격 인상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크게 반영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사라지고 있는 서민을 위한 제품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소주 맥주가격 인상이 확정됨에 따라 서민들의 생활필수품 가격에 대한 불만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기업은 원재료, 인건비 인상 사회적 변화를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지만 인상된 제품의 가격이 다시 낮아진 경우는 없기 때문에 서민들의 부담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소비자 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활필수품 38개 품목의 올해 3분기 가격을 작년 동기와 비교·조사한 결과 29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평균 상승률은 6.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계란, 우유, 돼지고기 등 필수 식품가격이 크게 올라감에 따라 직장인들의 점심에 소요되는 비용도 따라 올라가는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인플레이션 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고 이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비용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향후 투자확대나 생산조절이 이루어지면서 점차 완화되겠지만 그동안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실제로 소주 맥주가격이 인상된다는 말에 미리 소주 맥주를 구입해서라도 손해를 덜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SNS를 통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급속도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뚜렷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상황을 고려해서 각종 공과금 이상을 억제하고 있지만 유류세의 증가로 이 또한 큰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라진 기업의 양심
이렇게 서민들이 고통받는 와중에 대기업의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이 밝혀지면서 대기업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가격 정상화를 위한 어쩔수 없다라는 입장이지만 공정위에서 4년간 꾸준히 납품가를 조정 담합하는 과정을 파악했으며 ‘월드콘’, ‘부라보콘’, ‘붕어싸만코’ 등이 담합을 통해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통해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판매·납품가격 및 거래처 분할 등을 담합한 아이스크림 제조사 5곳에 과징금 1350억45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담합사례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고 늘 서민들의 주 수요품목들로 발생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징금보다 이익율이 높아 많은기업들의 담합을 억제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돈이 사람보다 중요해진 세상, 대기업이 돈에 눈이 멀어 자국민의 삶을 팍팍하게 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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